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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6

| 심터뷰 : 선크림 머스트 편 |



심터뷰에서는 심플리스틱과 관련된 주제를 인터뷰 형식으로 다룹니다. 

심플해보이는 브랜드의 이면, 심플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들어보세요. 


이번 심터뷰에서 다뤄볼 제품은 심플리스틱의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머스트입니다.

선크림 머스트의 차단 지수는 SPF33 PA++입니다. SPF50 PA++++같이, 높은 차단 지수의 선크림이 대부분인 화장품 시장 속에서 조금은 낮아 보이는 차단 지수죠.

하지만 이 수치는 '일상을 위한 이상적인 선크림'에 대한 심플리스틱의 수많은 고민 끝에 찾은 해답이라고.

심플리스틱의 대표이자 제품 개발자인 준범이 '심플리스틱 제품들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라고 꼽았던 이 선크림.

이 선크림에는 과연 어떤 고민과 특별함이 녹아있을까요?





| 가장 확실한 안티 에이징, 자외선 차단
Q. 오늘의 주인공은 선크림 머스트입니다.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 독특한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요. 반드시 사용하라는 의미인가요?
A. 말씀하신 '반드시'의 의미가 맞아요. 자외선 차단은 스킨케어 루틴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단계거든요. 아무리 귀찮아도 꼭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죠. 꼭 발라라!

Q. 정말 그런 의미를 담고 있었군요. 선크림이 스킨케어에서 특히 더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A. 세상에는 여러 가지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피부과 전문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제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선크림이에요. 일상 속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는데, 그걸 막아주는 게 선크림이거든요. 이미 수많은 연구와 데이터가 그걸 증명하고 있고요.

Q. 가장 확실한 안티에이징 제품인 셈이네요!
A. 맞아요. 하지만 화장품 개발자의 입장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여간 까다로운 제품군이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많이 애먹었던 제품이기도 해요.




| 일상용으로 너무나 충분한 차단 수치, spf33 pa++
Q. 선크림 개발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A. 음... 일단 선크림이라는 제품군 자체가 스킨케어에 있어 가지는 중요도를 떠나서 저에게는 참 계륵 같은 느낌이었어요.
바르면 기름지고 답답한데, 그렇다고 또 안 바르자니 피부 노화에 대한 걱정도 생기고. 피부는 점점 타고. 그래서 정말 많은 자외선 차단제를 테스트해 봤어요.
유기자차, 무기자차, 그 둘을 더한 혼합자차까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서 사용감이나 자극도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나뉘는데요.

여러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그중 가장 이상적인 자외선 차단 방식은 '무기자차'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가장 적기 때문이에요.

Q. 저자극을 중시하는 심플리스틱의 제품 개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ㅎㅎ
A. 맞아요. 기능적인 측면도 중시하되, 피부에 미치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늘 1순위예요.
SPF 수치를 30대로 설정하고 출시한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고요.

Q. 저는 이 자외선 차단 수치가 좀 흥미로웠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선크림은 대부분 SPF50이니까요.
그에 비해 선크림 머스트는 SPF33로, 50인 제품에 비해서는 좀 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외선 차단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A. 단순 수치상으로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상 속 자외선 차단이 목적이라면 SPF 30대의 제품이면 더없이 충분해요.
실제로 SPF50 대의 제품과 비교 시, SPF33과의 차단율 차이는 단 1%(UVB) 밖에 나지 않거든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숫자와 달리 실제 차단율은 별 차이가 없죠.

Q. SPF50과 30의 실제 자외선 차단율 차이가 단 1%라니... 표면적 수치 이면에 또 다른 진실과 마주한 느낌인데요!
A.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자외선 차단제는 SPF 지수가 높아질수록 거기에 비례해서 피부에 미치는 부담도 더 늘어난다는 사실이에요.
고작 1%의 차단율을 위해, 제품에 표기되는 50이라는 수치를 위해서 피부에 더 큰 부담을 안기는 건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설정한 개발 목표가 SPF 30대의 '일상용' 선크림이었고요.




| 자극도부터 사용감까지 꼼꼼하게
Q. 그 결과 탄생한 SPF30대의 '일상용' 선크림이 바로 선크림 머스트군요.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일상용으로 충분한 차단 수치(SPF 33 PA++)로 만들어진 무기자차 선크림이에요.
발림성을 위한 실리콘오일을 첨가하지 않고, 무기자차 선크림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무겁고 기름진 사용감, 백탁 현상을 최소화한 선크림이에요.

Q. 짧은 설명이지만 개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성분 배합 상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A. 사실 선크림 머스트의 경우, 가장 적게 처방 된 성분부터 가장 많이 처방 된 성분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신경 쓴 제품이에요.
먼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유기농 녹차수(258,500 ppm)를 베이스로 잡았어요. 자외선 차단 성분인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논나노 원료를 사용했고요.
또 실리콘 오일이 피부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실리콘-프리 포뮬러로 피부가 조금이라도 더 편안할 수 있도록 했고,
피부 진정 특허 원료(MultiEx BSASM® Plus)를 배합해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을 피부를 진정시키는 부분도 놓치지 않았어요.

Q. 일상 속 자외선 차단은 확실하게 하면서, 피부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게 느껴지네요! 그럼 수많은 무기자차 선크림들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사용감과 발림성'을 위해서 신경 쓴 부분도 있나요?
A. 사실 무기자차 선크림 사용을 꺼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용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만큼 더욱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고요.
먼저 '알루미늄하이드록사이드'라는 성분을 배합했는데, 이 성분은 무기자차 특유의 무겁고 기름진 사용감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 현상의 경우 무기자차 성분이 갖는 대표적인 특성이기도 한데요. 이 부분은 심플리스틱만의 독자적인 성분 블렌딩 노하우로 최소화했어요.
덕분에 극단적으로 하얘지는 백탁이 아닌, 피부 톤에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볼 수 있죠.

Q. 실제로 후기를 찾아보니, 피부톤 정리 효과 때문에 파운데이션 대신 '파데 프리 선크림'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A. 맞아요. 과하지 않은 백탁이 오히려 그런 점에서 어필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향'입니다. 매일 사용하기 좋은 선크림을 출시했는데, 향 때문에 손이 안 가면 큰일이잖아요.
그런데 자외선 차단 성분의 향을 맡아보면 썩... 유쾌하진 않거든요. 😂 그렇다고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인공 향료를 사용할 수도 없고!
결국 여러 가지 테스트 끝에 과일 유래 추출물들을 배합해, 기존 원료의 향들을 기분 좋은 향으로 커버했습니다.
실제로 제품의 향이 마음에 든다는 후기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해요.




| 365일, 매일을 함께할 선크림
Q. 사용감부터 향까지, 사용자 경험의 여러 측면들을 꼼꼼히 체크한 끝에 만들어진 제품이었군요. 과일추출물로 향을 커버한 부분도 흥미롭고요 :)
그럼 마지막으로 선크림 머스트와 관련해서 더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요?
A. 제품을 개발하기 전, 늘 '내가 사용하고 싶은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순전히 그 생각만으로 선크림 머스트가 탄생하게 된 거고요.
첫 출시 이후 일부 성분 구성을 조정한 2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정말 극소량 사용되는 그런 원료들까지 퀄리티를 꼼꼼하게 신경 쓰며 만들었던 제품입니다.
그런 만큼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심플리스틱 제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이 선크림 머스트를 말할 정도로 애정이 담긴 제품이에요.

아, 한 가지 자랑을 하자면..ㅎㅎ 협찬 없이 뷰티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클렌저 비긴처럼, 선크림 머스트를 유명한 한의사 유튜버 분께서 직접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그 채널에서 선크림 머스트가 소개되고 나서 그 영향 덕분인지, 지금까지도 선크림 머스트를 꾸준히 찾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주 우연한 계기지만, 결국 선크림 머스트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력 덕분에 빛을 본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는 당장 내일, 한 달 뒤 내 피부가 아닌 1년 뒤, 10년 뒤 내 피부를 변화시키는 제품이에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흐린 날에도 자외선 투과율을 80% 달한다고 하니 365일, 언제나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주세요!



🧑‍💻 Da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