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스틱 | Simplistic skin care.

TEAM #1

| 심플리스틱 책갈피 제작기 |

마침내 택배에 동봉되던 심플리스틱 로고 스티커가 똑 떨어졌습니다.

심플리스틱에서 제품을 구매해보신 분이라면, 주문한 화장품만 발송되는 게 아님을 잘 알고 계실거예요.

원래는 주문건 당 한개씩 엽서와 로고 스티커를 동봉해서 보내드리고 있었는데요.

로고 스티커가 모두 떨어지고 나서, 부록이 좀 더 실용적인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바로 그것.

심플리스틱 책갈피 입니다.

늘 그렇듯, 가내 수공업으로 만들어지는 심플리스틱의 굿즈입니다. (외주를 모르는 심플리스틱팀...)

작지만 필요한 디자인 요소만 담은 아주 심플한 책갈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책갈피!
앞 면에는 지난 제품 촬영장에서 찍은 화분 사진이 사용되었습니다.

뒷 면에는 읽은 곳을 알려주는 작은 화살표 이모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단에는 심플리스틱의 홈페이지 주소. 끝! 아주 심플하죠?

최근 다시 읽고 있는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와 함께 찍어 본 책갈피입니다.

이미 미니멀리스트들 사이에서 교과서처럼 여겨지는 책이기도 하죠. 저 역시 이 책으로 처음 미니멀 라이프를 접하고, 또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끔 삶이 너무 복잡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혼란스러울 때 꺼내 읽으면, 복잡한 머리 속이 차분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드는 신기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