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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

| Place : 70년 한옥 농가주택의 정취, 하동 소보루  |





지치고 힘이 들 때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숙소가 있나요? 지친 나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나만의 힐링 숙소가 있다는 건 생각보다 꽤 큰 위안이 된답니다. 

하지만 괜찮은 숙소를 찾는 데에도 나름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법.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만한 여유조차도 확보하기 어려운 시기가 있죠.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심플리스틱팀이 찾은 매력적인 숙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리산 자락의 어느 70년 된 농가주택을 리모델링해 만든 작은 한옥 숙소, 소보루입니다. 







70년의 시간을 머금은 한옥 숙소, 소보루 


하동 버스 시외 터미널에서 마을버스로 약 30분. 노전마을 정거장에 내려 논밭과 계곡을 품은 시골길을 5분 정도 자박자박 걷다 보면, 작은 한옥 숙소 소보루가 반깁니다. 

오래된 농가 주택을 고쳐 스테이로 재탄생한 소보루는, 기존 공간의 한옥 구조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선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농가주택이 가지고 있던 여러 건축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숙박객들을 반기는 툇마루입니다. 오랜 세월을 머금어 짙어진 나무 바닥이, 왠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입니다. 








긴 툇마루 끝에는 소보루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누마루가 보입니다. 누마루의 '누(樓)'는 '다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손님이 왔을 때 함께 앉아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누마루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객실 내 냉장고 역할을 해 줄 아이스박스와, 작은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 누마루는 소보루 숙박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 멋진 지리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속이 탁 트이는 풍경 덕분에 이곳을 다시 찾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소보루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한데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산자락을 유유히 가로지르고 있는 옅은 안개가 정말 운치 있죠? 







객실에 들어가는 순간, 숙소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에서 편안한 나무 향이 느껴집니다. 

다다미 바닥 위에는 두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가 깔려있을 뿐, 그 외 별다른 가구는 없는 소박한 내부입니다. 






나무 벽에 불규칙적으로 드러나있는 옹이가, 그 어떤 벽지보다도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내부 공간 덕분에 그 매력이 더욱 돋보이죠.

 






침대 아래에는 작은 창문이 나있습니다. 소보루의 포토 스팟이기도 한 이 창문을 통해 운치 있는 지리산 산자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심심한 객실 내부에 무심하게 툭 나있는 유리창이, 마치 하나의 액자 같기도 합니다. 

 






소보루에서는 호스트님이 매달 '이달의 책' 세 권을 선정해 객실 안에 비치해두시는데요. 

느린 음악을 틀어두고, 소보루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차분하게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객실 바로 앞의 화장실은 현대식으로 지어져 깔끔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보루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어메니티가 있는데요. 바로, 심플리스틱의 클렌저 비긴입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 클렌징도 편안하게 즐겨보세요 :) 






객실 소개는 여기까지인데요. 마지막으로, 소보루의 빼놓을 수 없는 마스코트 두 고양이 투숙객들을 소개합니다. 

여느 길고양이처럼 다가가면 재빠르게 도망가 버리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고 관심 없는 척하며(?) 투숙객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알 수 없는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면,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조용한 지리산 시골 마을에서 즐기는 촌캉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각종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바로 지금, 봄의 하동은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빠르고 복잡하게 흘러가는 도시 생활에 지쳤다면, 여유로 가득한 시골 마을 하동으로 잠시 휴가를 떠나보세요.

맑은 자연 속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천천히 회복될거예요 :) 


🔑 예약 문의: 소보루 블로그 (클릭)






💻: Danny